엔리케 감독 "메시, 팀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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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팀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안다."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이 리오넬 메시를 칭찬했다.

FC바르셀로나는 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6~2017시즌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서 메시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1 승리를 챙겼다. 원정에서 기선을 제압한 FC바르셀로나는 8일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한다.

경기 뒤 엔리케 감독은 "우리를 잘 아는 팀과 준결승에서 만났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것을 잘 관리했고,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결승골을 작렬한 메시를 두고 "그는 잘하고 있다. 팀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특별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며 "메시를 칭찬하는 몇 가지 단어가 있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한편, FC바르셀로나는 5일 홈인 누캄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