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중국 배우 탕웨이가 영화 '공조'의 현빈에게 응원 영상을 보내 화제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장난스럽게 선글라스를 벗으며 현빈에게 친근한 인사를 건네는 세계적인 스타 탕웨이의 모습으로 시작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011년 '만추'를 통해 현빈과 호흡을 맞추며 깊이 있는 멜로 연기를 보여준 탕웨이는 강인한 북한형사 '림철령'으로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현빈에 대해 "예전엔 잘생긴 소년의 이미지였는데 '공조'에서는 훨씬 성숙하고 강한 남자의 모습이 보인다"며 영화에서 보여줄 현빈의 변신에 기대감을 전했다.
또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현빈의 내적인 힘이 캐릭터를 통해 펀치를 날리는 느낌을 받았다"며 현빈의 묵직한 연기 변신을 더욱 궁금케 했다. 환한 미소와 함께 "또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