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제롬과 결혼 2년 만에 이혼…결국 SNS 비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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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배윤정(37)과 가수 출신 제롬(본명 도성민·40)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배윤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배윤정의 인스타그램은 10일 오후께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비공개 계정입니다'라는 문구만 볼 수 있다.

앞서 다수 매체들은 이날 배윤정과 제롬이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배윤정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제롬과 이혼한 것이 맞다"며 "지난해 말 서울 가정법원에 서류를 내고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사적인 부분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배윤정과 제롬은 한 그룹의 해외 공연 때 만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10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편 배윤정은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 이엑스아이디 '위아래'의 골반춤, 카라 '미스터'의 엉덩이춤', 티아라 '보핍보핍'의 고양이춤 등을 히트시키며 유명세를 탔다. 또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가로 활약해 화제를 모았다.

제롬은 MC, VJ 등으로 활약하며 90년대 초반 케이블 방송사의 1기 방송인으로 맹활약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