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정혜성의 눈물샘이 터진 모습이 포착됐다. 정혜성은 아버지께 '남편' 공명을 소개해주는 자리에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한 것이 아닌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7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공명이 장인어른과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공명은 장인어른과 전화통화로 인사를 드리며 만남을 기약했다. 정혜성의 아버지는 딸에게 통금 시간을 정해줄 정도로 엄한 분이셨고, 공명은 통화 후 식은땀까지 흘렸던 상황. 제작진에 따르면 공명은 장인어른을 만나기 전부터 떨림을 주체하지 못하는 등 안절부절못했다는 후문.
이에 이날 공개된 정혜성의 눈물 사진은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정혜성은 오묘한 표정으로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공명은 그런 정혜성을 걱정스러운 듯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혜성의 아버지는 공명에게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와 표정으로 인사를 했고, "남편은 아직 안되고", "오늘 사위 면접이잖아~"라고 기선제압을 해 공명-정혜성을 더욱 긴장하게 만든 것.
또한 아버지는 "침대에 눕고 그래도 되나", "공명이가 어디가 좋아"라며 질문 세례를 이어갔고, 이에 정혜성은 "왜 자꾸 눈물이 나지~"라며 터진 눈물샘을 막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