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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영애씨로 10년째…복잡미묘한 감정"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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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현숙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를 무사히 마무리한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김현숙은 4일 인스타그램에 "시즌을 10년째 하고 있는데도 끝날때마다 이 헛헛하고 복잡미묘한 감정은 어쩔 수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항상 배우로써 정체되고 있진 않나 너무 오래 이 캐릭터를 쥐고 있는게 아닌가 정말 수 많은 생각들이 나를 괴롭히지만 그 모든걸 막론하고서 영애로써의 삶에 더 감사함을 느끼는것도 부정 할 수가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이번시즌은 유독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가장 힘들었던 시즌이었으므로 그래도 또 한번 잘 버텨주었다 스스로라도 토닥인다"며 유독 말이 많았던 15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여성 직장인들의 애환과 연애담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시청자의 공감대를 얻어내 지난 2007년부터 시즌1을 시작해 10년 동안 무려 15개의 시즌을 선보인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기록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