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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연간회원권 판매시작' 수원FC, 1호 구매자는 염태영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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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2017년 수원FC 연간회원권을 1호로 구매했다.

수원FC는 2일 염태영 구단주, 김춘호 이사장 등 구단 관계자들이 모인 시무식에서 연간회원권 1호 구매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염태영 구단주는 조덕제 감독과 선수단을 격려하며 "기존선수와 신규선수가 잘 조화를 이루어 공격적인 축구로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길 바라며, 구단주로서 수원FC의 K리그 클래식 재 승격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2017년 수원FC 연간회원권은 E석(일반석) 성인 6만원, 어린이 2만원, W석은 10만원에 판매되며, 치킨과 음료가 제공되는 치킨존은 30만원으로 2인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만 판매되던 VIP석이 연간회원권 형태로 신설되었으며 가격은 20만원이다. 또한 E석(일반석)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리티켓 형식의 티켓북은 8만원에 판매 된다.

수원FC는 연간회원권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연간회원권 목걸이와 수원FC 무릎담요를 지급하며, 선착순 500명에게는 수원FC 상품이 들어있는 패키지 BOX를 제공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