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권민중(43)이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청춘'(이하 '불청')에는 권민중이 새로운 막내로 등장하며, 기존 멤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권민중은 '불청'을 찾은 소감으로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제작진의 "같이 여행 하고 싶은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권민중은 "구본승 오빠"라고 답했다.
그는 "전에 우연히 사적인 자리에서 본 적이 있다. 친해지고 싶다"며 "제가 94학번인데 그 때 막 데뷔하셔서 귀엽고 순진했다. 당시 그런 캐릭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권민중은 연예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원조 팔색조' 매력을 뽐낸 바 있다. 1996년 미스코리아대회에서 '미스한국일보'로 입상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다음해에는 영화 '투캅스3'에서 최 형사 역을 맡으며 터프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4년에는 1집 'Performance'를 발매하고 가수로 활동했다.
이날 권민중은 관심의 대상이었다. 권민중이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남자멤버들의 시선이 꽂혔다.
김국진은 "민중이는 옷 갈아입어도 미스코리아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연인 강수지는 "오빠 미스코리아 좋아했나봐요?"라며 김국진 엉덩이를 가볍게 차며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