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측면 수비수 이학민(25)을 영입했다.
인천은 4일 이학민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측면 수비수인 이학민은 학성고-상지대를 거쳐 2014년 경남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듬해 부천으로 이적해 2016년까지 활약했다. K리그 통산 94경기 5골-8도움을 기록했다. 이학민의 가세로 인천은 측면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 강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형 인천 감독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력이 훌륭하다"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인천의 측면 공격을 한층 더 강화해줄 자원"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학민은 "인천은 멋진 팬들과 좋은 경기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구단에서 나를 정말 필요로 한다는 진정성을 느끼며 인천행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인천을 위해 뛸 생각에 가슴이 설레고 행복하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