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2017년 18개 대회 개최를 확정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내년 대회 개최 일정을 발표했다.
2016년 13개 대회를 개최한 KPGA 투어는 내년에는 기존 2개 대회가 취소됐지만 4개 대회가 신설됐다.
새로운 대회는 해피니스 송학건설 호남오픈, 다이내믹 부산오픈, Only 제주오픈, 지스윙 메가오픈 4개다.
KPGA는 확정된 15개 대회 이외에도 3개 대회 개최를 더 추진하고 있어 최다 18개 대회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은 내년 4월 20일,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은 내년 6월 1일에 열린다.
내년 6월 8일 경남 남해의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에서 개막하는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는 올해보다 2억원 오른 10억원의 총상금을 내걸어 내년 총상금 10억원 이상의 대회는 모두 6개가 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