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걸그룹 AOA가 '아는형님'에 뜬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AOA는 최근 JT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의 출연을 확정하고 녹화에 임한다.
주목할 부분은 설현과 김희철의 구도. 김희철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아는형님'의 '나비잠' 프로젝트에서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스타를 섭외하기 위해 설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시 설현은 "스케줄이 있다"며 양해를 구했고, 이에 김희철이 "너 없어도 돼. 난 혜정이가 좋아"라고 말해 설현을 당황하게 한 바 있다. 또한 설현은 김희철이 MC로 출연중인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몰래카메라의 희생양이 된 바 있어, '아는형님'에서 보여줄 '복수'에도 관심이 모인다.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며, 17일 방송에는 마마무와 허경환이 등장한다. AOA의 출연분은 24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AOA는 새해 1월, 데뷔 5년 만에 첫 정규 앨범으로 가요계로 컴백한다. AOA는 '엔젤스노트'를 통해 "조금 더 성장한 AOA로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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