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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첫사랑' 박정철 "2년간 드라마 공백, 악역만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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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박정철이 2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말했다.

박정철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연출 윤창범, 극본 박필주)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이 2년전 '천상여자'에서 악역이었다. 그 이후에 작품이 없었던 건 아닌데 하지 못했던 이유는 비슷한 캐릭터의 역할들이었다. 그 이미지를 이어가고 싶진 않아서 공연을 하면서 제 스스로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예능은 예능대로 했지만 그래서 드라마는 2년정도 쉬게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맡은 인물은 복수의 대상이 따로 있다. 극중 제 아버지가 어린 나이에 죽음을 맞이하시게 됐는데 그 사건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외국에서 나름 힘을 키우고 한국에 돌아와서 복수를 펼치게 된다. 전작에서는 복수의 대상이었는데 이번에는 그 반대 입장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 도윤(김승수)과 첫사랑을 지운 여자 하진(명세빈)이 8년 만에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명세빈, 김승수, 왕빛나, 박정철 등이 출연한다.

2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