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2016년 F/W 시즌 가장 트렌디한 메이크업은 단연 '립 포인트 메이크업'일 것이다. 무거운 컬러의 패션이 자주 보이는 FW시즌에는 산뜻하고 청량한 컬러감 보다는 깊은 음영감과 진하게 물들인 입술을 포인트로 한 메이크업이 대세를 잇고 있다.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멋진 메이크업을 공개한 두 배우가 있다. 바로 설리와 박수진. 그들의 감각적인 화보 속 메이크업을 살펴보자.
설리는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한 후,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 다양한 화보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뷰티 브랜드 '에스티로더'의 모델로 발탁돼 스킨케어는 물론 메이크업 제품의 모델로 선보이고 있다.
'하이컷' 11월 호에 공개된 설리는 따뜻한 컬러감의 색조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특히 스타일리시한 의상과 볼드한 액세서리 등으로 그녀의 메이크업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특히 그의 그윽한 눈매와 매혹적인 붉은 입술이 돋보이는 메이크업과 로즈 골드빛 음영 눈매와 마른 장밋빛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 은은한 버건디 브라운 눈매와 선명한 레드 입술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 등 다양한 립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색다른 느낌의 화보를 연출하기도 했다.
뷰티 브랜드 '입생로랑 뷰티'의 뮤즈이자 배용준의 그녀 박수진. 그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미모를 자랑한 화보를 선보였다. 검은색 배경과 은은하게 수놓은 시크한 의상들과 함께 고급스럽고 느낌있는 메이크업 화보를 완성했다.
박수진은 아찔한 블랙 아이라인과 선명한 레드 오렌지 입술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한 메이크업과 펄 브론즈 음영 눈매와 코럴빛 핑크 입술로 에지를 강조한 메이크업, 퍼플 골드 스파클링 눈매와 벽돌색 입술로 글래머러스한 이미지를 만든 메이크업 등 F/W 트렌드에 알맞는 멋진 화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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