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사당동지점 3층에 직원들의 전직지원을 담당하는 'KB경력컨설팅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KB경력컨설팅센터는 재직 및 퇴직직원들의 재취업, 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전직지원 컨설턴트와 소호창업 컨설턴트가 현장에서 1:1 상담을 제공한다.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2003년 은행권 최초로 운영했던 'KB전직지원센터'를 교육과 컨설팅 중심으로 확대 및 재개설한 것이다. 약 314㎡(95평) 규모로 세미나실과 컨설팅룸, 창업지원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KB국민은행은 전직지원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을 통해 생애설계교육, 전직스쿨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한국무역협회를 통해 재취업 교육 및 협회 회원사 대상 전현직 직원들의 재취업과 전직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센터 오픈은 생애설계, 재취업, 창업 관련 정보제공 및 전직교육 확대를 통해 직원들의 퇴직 후 안정적인 사회정착 지원과 은행과의 소통 가교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