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홈케어 시스템 업체 컬비(대표 최화선)가 9월부터 일반 가정 렌탈 서비스를 도입했다.
컬비의 렌탈서비스는 최근 미세먼지나 집먼지 진드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에 따라 청소기 하나로 일반 청소는 물론 공기정화, 매트리스 케어까지 동시에 하고 싶어하는 주부, 집먼지 진드기가 걱정인 어린 자녀를 둔 가정,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고가의 제품을 렌탈을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컬비는 미국의 유명 발명가 제임스 컬비가 본인의 이름을 붙인 유일한 브랜드로, 단일 품목으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1985년부터 워렌버핏이 투자, 미항공우주국 NASA의 루이스 연구소와 400만 달러의 기술 개발 투자협약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전세계 55개국 이상에서 판매 되고 있다.
컬비 측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형 진공 청소 시스템을 비롯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공기 정화 시스템, 침대나 소파에 서식하는 진드기까지 잡아주는 침구류 클린 시스템 등 청소하기 까다로운 곳까지 깨끗하게 청소"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활용성이 높은 제품"이라며 "카펫 샴푸 시스템을 이용하여 세탁이 쉽지 않은 카펫의 변색이나 카펫 모양의 변형이 없도록 관리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컬비는 필터 관련 유명 인증기관인 IBR에서 성능 테스트를 거쳐 EN 1822 11등급을 인증받은 헤파필터 6겹과 직물백 2겹 총 8겹의 필터링을 통해 집 내부에 있는 세균, 꽃가루, 곰팡이 등 0.3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9%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속품인 데모경을 활용하면 먼지가 쌓이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말끔하게 청소해 이전의 청소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눈에 보이는 청소'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컬비 한국 본사의 최화선 대표는 "NASA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컬비 청소기는 5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단순 청소기가 아닌 환경과학기자재 및 종합 케어 시스템으로 미국의학협회에서 인증한 유일한 보건위생기기로 품질보증제도에 의해 3년간 무상 AS를 약속한다"며 "최근 컬비에 대한 일반 소비자 문의가 날로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구매가에 대한 소비자부담을 우려해 월 7만 9천원으로 컬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렌탈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컬비를 필요로 하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컬비를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