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종석이 MBC 새 수목극 '역도요정 김복주'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이종석은 '역도요정 김복주'의 제작을 전작 'W'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가 맡은데다 친구 이성경이 주연으로 발탁돼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 특히 데뷔 후 첫 타이틀롤을 맡게 된 이성경에게 응원의 기운을 부돋워주기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특별히 촬영장을 찾아 우정과 의리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달 15일 서울시 노원구의 복치킨 야외세트에서 촬영에 임했다. 청바지에 하늘색 니트를 입은 이종석이 현장에 들어서자 촬영 스태프는 물론 미리 촬영 소식을 접하고 기다리고 있던 팬들까지 환호를 보내며 촬영장 온도가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이종석은 김복주(이성경) 아버지 김창걸(안길강)이 운영하는 치킨집에 찾아온 손님 역을 맡아 치킨집에서 일하고 있던 김복주의 삼촌 대호(강기영), 김복주와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강기영과는 전작 'W'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어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졌고 짧지만 임팩트 넘치는 컷이 완성됐다고. 이종석은 촬영 후에도 이성경 강기영 등과 인증샷을 찍는 등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종서은 "좋은 인연으로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 'W'를 사랑해주신 만큼 '역도요정 김복주'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 대박나세요!"라고 전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이종석의 우정 출연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재미요소가 늘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바쁜 중에 시간을 내 준 이종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종석의 맥락있는 특별 출연 장면을 본방 사수 해달라"고 밝혔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 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 청춘 드라마다.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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