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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서현, 이제는 소녀 아닌 가을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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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서현이 공항을 가을빛으로 물들였다.

소녀시대 서현, 벌써 데뷔한지 9년차. 이제 서현은 어린 막내, 소녀티를 벗고 성숙하고 우아한 패션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런 그녀가 24일 행사를 위해 중국 선전으로 출국했다. 이 날 서현은 페미닌한 롱코트 룩으로 가을 패션을 완성했다.

서현은 아이보리 컬러의 리본 블라우스에 미디 길이의 광택감 있는 카키 브라운 컬러 뷔스티에 원피스를 매치하고 카멜 컬러의 롱 코트를 입었다. 손에는 브라운 컬러의 송치 백이 가볍게 들려있었다. 블라우스의 리본은 자연스럽게 묶어 늘어뜨려 스타일리쉬하게 연출했다. 커프스 부분의 스트링 리본도 페미닌한 감성을 더해주는 포인트이다. 슈즈는 스트랩 슈즈를 선택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아이템 중 하나인 카멜 컬러의 롱 코트. 매년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아이템이니만큼 서현이 선택한 코트 처럼 베이직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좋은 소재의 군더더기 없이 딱 떨어지는 단순한 라인의 코트는 몇 년을 입어도 질리지 않는다. 거기에 브라운 컬러 미니백은 필수. 요즘에는 짧은 핸들과 스트랩이 둘 다 달려있는 미니백이 유행이다. 가볍게 손에 들거나 어깨에 걸쳐 투웨이로 활용할 수 있다. 서현이 선택한 코트는 나인, 가방은 덱케 제품.

서현처럼 가을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누디한 컬러의 말린 장미빛으로 얼굴을 물들이는 것도 방법. 랑콤과 함께한 앳스타일 화보에서 서현은 고혹적인 느낌의 골드-브라운 음영 메이크업에 가을에 어울리는 차분한 베이지 레드 립컬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서현이 사용한 립스틱은 랑콤의 NEW 압솔뤼 루즈 중 100일 마른 장미 컬러. ha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