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박나래에게 요리 비법을 전수 받아 불명예스러운 '요리 똥멍청이' 타이틀을 벗어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또한 전현무가 고급 요리가 난무한 '나래 비법'을 잘 소화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오늘(21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178회에서는 전현무가 박나래에게 요리 비법을 전수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전현무는 이색 메뉴, 쉬운 메뉴, 집밥 메뉴 등 삼박자에 걸맞은 박나래를 초대했다. 선생님으로 나선 박나래는 전현무에게 '요똥(요리 똥 멍청이)'이라는 별명을 투척하며 요절복통 요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요리의 첫 시작으로 양파 썰기에 나선 전현무는 속사포 허세 칼질을 하며 칼과 도마가 부딪히는 경쾌한 마찰 소리를 냈는데, 이를 본 박나래는 인상을 구기며 "어허! 그런 잔재주 부리지 마세요! 손모가지 싹 나가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스페인 요리 '감바스'를 따라 해낸 전현무는 "(박나래의) 플레이팅은 고전적인 느낌이고"라며 무심한 듯 빵을 던지기 시작했고, 그의 완성된 허세 플레이팅을 본 두 사람은 "아아! 소름!"하며 문화충격을 받은 듯한 리액션을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 밖에도 전현무는 최현석 셰프의 소금 뿌리기를 따라 하는가 하면, 손목 스냅을 이용한 고급 프라이팬 기술을 선보이는 등 허세 가득한 행동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전현무는 어떤 고급 레시피를 전수 받았을지, 그의 '나래 비법' 연마 현장은 오늘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