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호 태풍 '하이마'가 접근하면서 홍콩에서 20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현지 언론과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 기상당국은 태풍 하이마가 접근함에 따라 오늘 오전 6시 5단계 태풍 경보 중 3단계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모든 학교에 휴교 지시를 내렸고 일부 정부 기관들도 문을 닫았으며 홍콩증권거래소는 증시 개장을 연기했다.
또 오전 20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으며 일부 컨테이너 항구가 전날 오후부터 운영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