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일반인들도 활용할 수 있는 승무원 아이템은 무엇?
브라운관에 제복 여신들이 등장했다. 감성 멜로 드라마 KBS2 '공항 가는 길'의 김하늘과 '구르미 그린 달빛'의 후속 작으로 오는 24일 방영을 앞둔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의 수애와 조보아가 그 주인공. 배우들의 극중 배역의 직업인 승무원의 특성에 맞춰 우아하고 단정한 승무원룩 역시 함께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녀들의 스타일을 참고해 일상생활에서도 단아하고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 3가지를 소개한다.
#1.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펄 컬렉션 Tricia 이어링
유니폼을 착용하는 승무원들은 시계 이어링 등의 액세서리로 개성을 표현하곤 한다. 직업상의 특성과 비상 탈출 시 슬라이드를 찢을 수 있다는 등의 안전상의 이유로 귓불에 붙는 부착형 이어링을 주로 착용하는데,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부착형 이어링이 승무원 룩에 우아한 무드를 배가시킨다.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 펄 컬렉션 라인의 Tricia 이어링은 로듐 플래팅 스터드에 화이트 크리스털 펄을 입혀 마음을 사로잡는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티없이 깨끗한 크리스털 펄과 스몰 사이즈의 크리스털 차톤이 우아한 대비 효과를 연출하여 웨딩 이어링으로도 손꼽히는 아이템이다.
#2. 나스 벨벳 립글라이드
색조를 최대한 절제하고 깨끗하고 내추럴한 피부를 연출하는 승무원 메이크업의 화룡점정은 바로 립 메이크업! 나스 벨벳 립글라이드는 출시와 동시에 승무원 립스틱으로 화제가 된 제품이다. 나스의 뛰어난 컬러 베리에이션이 돋보이는 12가지 컬러는 취향에 따라 선택해 피부톤과 무드에 맞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한번에 쉽게 발리는 리퀴드 타입 제품의 장점과 립스틱의 뛰어난 발색과 편안함을 겸비한 나스의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세미 매트 스타일의 제형이 칙칙해지거나 건조해짐 없이 오랜 시간 편안하고 산뜻한 립을 유지해준다. KBS2 '공항 가는 길'에서 12년차 베테랑 승무원 최수아를 연기하며 단아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는 김하늘의 메이크업 시크릿도 바로 이것.
#3. 에코 쉐이프75 슬릭
10시간 이상의 비행에서 구두를 신은 채 서비스를 하는 승무원들은 다리에 피로감이 쌓이기 쉽다. 심한 경우 종아리 근육이 단단하게 뭉치거나 붓고, 심한 경우 하지 정맥류 등의 질환으로도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구두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덴마크 슈즈 브랜드 에코(ECCO)가 야심 차게 준비한 쉐이프75 슬릭 (SHAPE 75 SLEEK) 시리즈는 기능성뿐만 아니라 심플한 매력까지 갖춘 아이템이다. 75mm의 굽 높이를 90mm처럼 보이게 하는 매직힐이 편안한 착화감에 매끈하고 아름다운 다리라인을 완성해주며, 최고급 소가죽 재질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스틸레토와 부티 스타일의 두 가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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