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러시안룰렛'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레드벨벳이 패션매거진 쎄씨 11월호의 한중 동시 커버를 장식했다.
유니크한 컨셉트와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레드벨벳은 이번 커버 화보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빅토리안 돌(Victorian Doll)로 변신해 또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아이린은 "멤버들 모두 좋아하는 콘셉트라서 더 즐겁게 촬영했어요."라며 다른 멤버들의 단독 컷까지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는 리더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각자 현재의 자신에게 어떤 칭찬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을 받고 슬기는 "예전보다 무대 위에서 여유 있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웬디는 "팬들과의 호흡을 즐기며 하루도 빠짐 없이 행복하게 활동했다", 조이는 "데뷔 초와 마찬가지로 더 발전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기를 멈추지 않는다"는 점을 들었다, 막내 예리는 심플하고 임팩트 있게 "잘 해왔다!" 말하며 사실은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해서 특별히 칭찬할 것이 없다는 겸손한 멘트를 남겼다.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쎄씨와의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