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끝난 KIA 타이거즈가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KIA는 오는 22일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1군 선수단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다. 선수단과 김기태 감독, 코칭스태프는 지난 11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패한 후 짧은 휴식을 가졌다. 열흘 가량 체력을 보충하고 몸 풀기를 할 예정이다.
30세 미만 2군 선수단은 이미 지난 17일부터 마무리 훈련에 들어갔다. 1군 선수단 중에서도 이범호 김주찬 나지완 등 고참급 선수 15명은 20일 일본으로 출국해 회복 훈련을 한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캠프도 예정돼 있다.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명단을 꾸려 오는 31일 출국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