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스틸러 김희원과 예지원이 만났다. '이.아.바'를 통해 新 케미 커플을 예고한 두 사람이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김희원과 예지원은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임현욱, 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제작 드라마 하우스)에서 해박한 불륜 노하우를 가진 남편 최윤기와 내조의 여왕 아내 은아라로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스틸러인 두 사람의 유쾌한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나 어색할 법도 하지만 "웃긴 장면들이 많아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배우로서 존경심을 드러내며 완벽한 호흡을 기대케 만들었다. 김희원은 "예지원을 처음 만났을 때 괄괄한 4차원 캐릭터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함께 지내다 보니 굉장히 여성스럽더라"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이내 깊은 고민에 빠지더니 "4차원은 맞는 것 같다"라고 웃어보이며 "보고 있으면 그냥 웃기다. 엉뚱하지만 열정이 넘치고 현장에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한다. 너무 즐겁다"라고 치켜세웠다.
예지원은 "내 남편 최윤기는 바람계의 신이다. 바람계에서는 슈퍼맨 같은 존재"라며 "시청자들에게 많이 혼날 수 있는 캐릭터인데 김희원이 정말 재미있고 귀여운 캐릭터로 탄생시켰다. 김희원을 만나 빛을 발하고 있다. '이.아.바'의 활력소다"라고 남편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바람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이다. 이선균-송지효, 김희원-예지원, 이상엽-권보아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커플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특급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는 10월2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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