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동원 주연 감성 판타지 영화 '가려진 시간'(엄태화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이 내달 10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신선한 장르와 색다른 소재로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감성을 담아낸 '가려진 시간'. 오는 11월 10일 개봉을 확정지으며 강동원과 신은수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첫 감성 판타지에 도전한 강동원의 가장 순수한 변신과 신예 신은수의 신비로운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먼저 세상의 모든 것이 멈춘 가려진 시간을 지나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강동원의 캐릭터 포스터는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내가 성민이라는 걸 사람들이 믿어줄까?'라는 카피는 강동원의 아련한 눈빛과 따스한 색감의 배경이 어우러지며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성민의 특별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성민을 믿어주는 유일한 소녀 수린 역을 맡아 강동원의 최연소 파트너로 2016년 가장 주목할만한 데뷔를 예고하는 신은수의 캐릭터 포스터는 맑고 신비로운 소녀의 이미지와 함께 '걱정하지마, 나만은 널 알아볼 수 있어'라는 카피로 두 주인공 사이에 존재하는 특별한 교감과 굳은 신뢰를 드러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강동원, 신은수의 순수한 변신과 완벽한 케미를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의 특별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가려진 시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남자와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의 세상은 몰랐던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 신은수, 이효제, 김희원, 권해효 등이 가세했고 엄태구의 친형이자 '잉투기'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10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가려진 시간' 캐릭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