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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양심냉장고’ 20년만에 'PD 이경규'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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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종민이 이경규를 견제하며 출연자들을 회유했다.

오는 19일 MBC every1 <PD 이경규가 간다>에서는 20년 만에 부활하는 2016년 판 <양심을 찾아서 ? 정지선 지키기> 아이템이 전파를 탄다. 이경규는 양심 냉장고의 주인공을 찾기에 앞서 1996년과 현재의 도로사정을 비교, 대한민국 운전자의 정지선 준수율을 체크하기로 한다.

이에 다양한 장소에서의 확인을 위해 이경규, 김주희, 정범균 VS 김종민, 한철우, 유재환 두 팀으로 나누어 중계를 진행하기로 한 것. 특히 김종민이 예능 초보 한철우, 유재환을 인솔! 방송 분량을 최대한 뽑아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김종민은 이경규 팀과 떨어지자마자 "나는 이경규 PD와 다르다. 내 지론은 우리 모두가 PD라는 것! 그러니 하고 싶은 건 마음대로 다 해!"라며 진행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땡볕에서 진행된 옥상 촬영과 쉽지 않은 도로상황 중계에 금방 체력이 떨어지고… 결국 감시(?)차 이경규가 걸었던 영상 통화에서 혼쭐이 났다는 후문.

과연 김종민의 진행 데뷔(?)는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오는 19일 저녁 8시 30분 MBC every1 <PD 이경규가 간다>에서 공개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