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세븐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새 앨범을 예고했다.
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는 13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EN)'의 트랙 리스트를 공개하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I AM SE7EN'은 총 7곡이 담긴 앨범으로 세븐이 전곡의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하고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R&B, POP, DANCE, FUNK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가수 세븐이 가진 고유의 매력은 살리고 새로운 감각을 더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이외에도 프로듀서 쿠시(KUSH)와 공동 작업하고 엠넷'쇼미 더 머니 5'에서 활약한 래퍼 레디(Reddy)가 피처링한 '잘자(GOOD NIGHT)'와 래퍼 마스터 우(MASTA WU)가 피처링한 R&B, POP 장르의 곡 '11:30' 등이 수록됐다. 세븐은 한때 한솥밥을 먹은 쿠시, 마스타우 등 YG출신 뮤지션들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컴백을 준비하게 됐다.
세븐은 펑크 리듬을 가미한 댄스 곡 'GIVE IT TO ME'를 타이틀로 내세운다. 브루노 마스와 저스틴 비버의 곡을 제작한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 Types)와 세븐이 합작해 완성한 이 곡은 브라스 사운드와 친숙한 포인트 안무가 만나 흥겨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프로듀싱 참여는 물론 퍼포먼스 등 각 분야에 걸쳐 적극 참여한 세븐은 앨범 타이틀을 '아이 엠 세븐'이라고 지을 만큼 이 앨범에 공을 들였다.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아 새 앨범을 지휘했다. 그가 앨범 전반에 걸쳐 프로듀싱에 나선 건 2003년 1집 'Just Listen' 데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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