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174위·사랑모아병원)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니코니코 이즈카 JC컵(총상금 2만5000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정은 2일 일본 후쿠오카현 이즈카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장가이전(203위·대만)에게 0대2(3-6 4-6)로 패했다.
1세트 게임스코어 1-5로 뒤지다가 두 게임을 연달아 따냈으나 아쉽게 패했다. 장수정은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0-4까지 끌려가며 고전했다. 이후 4-5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