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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로드걸 임지우-왕지윤의 바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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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Wave MMA' ROAD FC의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가장 먼저 케이지에 오를 선수들이 훈련과 감량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리고 선수들 못지않게 바빠지는 사람들은 ROAD FC의 꽃 '로드걸'이 아닐까.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3에는 아시아 로드걸 선발대회 우승자 임지우와 재능과 미모를 겸비한 미스코리아 출신 왕지윤이 로드걸로 함께한다.



로드걸들은 대회를 앞두고 라운딩 연습, 몸매 관리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대회가 없을 때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임지우는 중국어 공부 삼매경이고, 왕지윤은 주짓수의 매력에 푹 빠졌다.

ROAD FC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글로벌 브랜드로 등극해 자연스럽게 로드걸에 향하는 관심도 높아졌다. 지난 7월 ROAD FC의 세 번째 중국 대회에 로드걸로 참여한 임지우는 중국 현지에서 팬들과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임지우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로드걸 활동과 함께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현재 6개월째 중국어 수업을 받으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임지우는 "ROAD FC 경기가 중국 최대 국영방송인 CCTV에서 중계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너무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중국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중국어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짓수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또 다른 로드걸은 이번에 새롭게 발탁된 왕지윤이다.

왕지윤은 2009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 출신에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이다.

"ROAD FC의 라운드걸로 활동하게 됐는데 종합격투기에 쓰이는 운동을 적어도 한 가지는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여자가 남자를 제압할 수 있는 유일한 운동이라고 들었다. 도복을 갖춰 입으면 마음가짐도 새로워지는 느낌이다."

왕지윤은 'ROAD FC 라운드걸'이라는 일을 충실히 해내기 위해, 또 같은 케이지에 오르는 선수들과 교감하기 위해 주짓수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ROAD FC (로드FC) 라운드걸로 활동하는 로드걸 임지우와 왕지윤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자기 개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ROAD FC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3을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는 ROAD FC 초대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으로 최홍만과 마이티 모가 대결한다. 최홍만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3 티켓은 인터파크(http://sports.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396)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