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가 '무한도전'이 우주 프로젝트를 재개한다.
최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무한도전'이 오는 10월 러시아에서 우주 여행을 위한 훈련을 받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아직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무한도전' 출연자들은 10월 셋째주 러시아 행을 염두에 두고 방송 스케줄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은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5대 기획 중 하나로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후 지난 1월 멤버들은 경기도 화성에서 우주특집으로 웃음을 선사했지만, 제작진은 이것이 끝이 아님을 언급하며 실제로 우주 여행에 도전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후 '무한도전'이 4월 러시아 행을 조율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무한도전'은 가가린 우주 센터에서 실제 우주인이 되기 위한 훈련에 참가하며 소형 우주선에 탑승할 1인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불발됐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개발상의 문제 등에도 불구, 러시아 훈련을 시작으로 실제 우주여행에 계속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