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주간아이돌'의 MC 김희철이 정형돈의 복귀에 발맞춰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김희철은 13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형돈이형이 돌아온다. 처음에 약조하였던 것처럼 저와 막둥이는 원래의 자리를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형돈이형과 데프콘형 둘이 또 다시 전설의 <주간 아이돌> 만들겁니다"라는 글로 인사를 전했다.
김희철은 "요즘 정말 아이돌들이 나갈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더더욱 <주간 아이돌>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팬분들은 무엇보다 아이돌 멤버들끼리 꽁냥꽁냥 거리는 걸 제일 좋아하기 때문에..그만큼 더 소중한 프로그램"이라며 "옛날엔 X맨, 스펀지, 동안클럽, 연애편지, 여걸식스, 스타골든벨 등등.. 엄청 많았었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우리 형돈이형. 앞으론 늘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해요. 그럼 안녕!! 좋은 경험 쌓고 갑니다"라는 말로 작별 인사를 전했다.
김희철과 하니는 정형돈이 병으로 잠정 하차한 지난 3월 이래 '주간아이돌'의 임시 MC를 맡아왔다. 오는 10월 정형돈의 재합류가 확정되면서 김희철과 하니는 주간아이돌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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