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규모 5.8 지진
대한민국 지진 관측 사상 최대 규모였던 경주 지진에 대해 엑소 찬열이 우려를 표했다.
찬열은 12일 자신의 SNS에 "아무도 다친 사람이 없길…혹시 모르니 잘 알아두세요 여러분"이라며 지진시 행동 및 대피 요령을 안내했다.
찬열은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이니 테이블 등의 밑에서 몸을 피하고,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라",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고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라", "큰 진동이 멈춘 후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라" 등의 내용이 포함된 글을 올렸다. 찬열의 SNS에는 #WeAreAlwaysHereForPCY #prayforkorea 등의 해시태그가 달린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 32분 5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5.8 규모의 본진이 발생했다. 5.8 규모는 지진 관측 이래 최대 규모로, 남한 전역에서 감지됐다.
또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지진이 발생했던 2013년 지진 횟수는 93회였는데, 이번 지진의 여진만 179회로 이 기록을 두 배 가까이 경신했다. 기상청은 여진 중 2.0~3.0 사이의 여진이 166회, 3.0~4.0 규모가 12회, 4.0~5.0 규모가 1회 있었다고 밝혔다.
경주에서는 13일 오전 8시 30분경 규모 3.2의 여진이 또다시 발생했으며, 향후 3-4일간 여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