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팀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SK는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3회초 박정권의 홈런이 터졌다. 한화 카스티요를 상대로 때려낸 우월 2점 홈런이 올 시즌 SK의 팀 166번째 홈런포였다.
SK는 리그 전체 팀 홈런 1위에 올라있다. 2위 두산(160홈런)과도 6개 차이 난다. 또 시즌 166홈런에 도달하면서 팀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인 2009년(166홈런)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소속 선수 중에서는 최정이 36홈런으로 팀 1위에 올라있고, 정의윤이 24홈런으로 2위다.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는 21홈런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