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좌완 투수 윤지웅(28)이 4년 연속 5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윤지웅은 9일 잠실 두산전에서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7회초 1아웃 주자 1,2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물려받은 윤지웅은 이로써 프로 데뷔 후 4시즌 연속 5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1년 넥센에서 1군에 데뷔한 윤지웅은 그해 53경기에 출전했다. 군 제대 후 LG로 이적했고, 2014년 53경기, 2015년 78경기에 등판했다. 4년 연속 50경기 이상 출전은 KBO 역대 25번째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