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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솔빈 “펜싱 국대 김정환, 이상형 언급 너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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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의 솔빈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펜싱 국가대표 선수 김정환이 그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환은 지난달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라붐 솔빈이 이상형이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정환은 DJ 컬투의 이상현 질문에 답하기를 주저했다. 대답을 망설이는 김정환에서 컬투는 재촉했고 결국 그는 입을 열었다.

김정환은 어렵게 말을 시작하며 "TV를 잘 안 보는데 얼마 전에 보다가 제 스타일인 분을 봤는데 너무 어리더라"고 설명 한 뒤 "라붐 솔빈이 이상형이다"고 삼촌 팬이라 고백했다.

이후 솔빈은 지난 1일 방송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정환이 자신을 이상형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이상형으로 뽑아주시는 분은 처음이었다"면서 "라붐 자체를 아신다는 것이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솔빈은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 썰렁한 입담을 과시한 '아재개그'를 펼쳤다.

이날 그는 김희철의 '담배 개그'를 "난 말보로 안 좋아하고, 소보로 좋아해"로 재치 있게 응수 했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