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O는 4일 유희관이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6표(57.1%)를 받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8월 MVP'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최정(SK·11표)이다.
유희관은 8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뒀다. 또 35⅓이닝을 던져 승리와 이닝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유희관은 이날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MVP 상과 상금 200만원을 전달받는다. 그의 월간 MVP 수상은 2014년 4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