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업경영연구소가 프랜차이즈 지도사 과정 5기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지도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등록 자격증(2013-0068호)이다. 프랜차이즈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프랜차이즈 브랜드 기획 및 전략경영, 시스템 구축, 매뉴얼 작성, 사업타당성 분석과 가맹점 운영진단 및 개선, 슈퍼바이징 브랜드 전략구축,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법, ERP 구축전략, 글로벌 진출전략 등 프랜차이즈 본사의 기능 및 역할 등 실제 프랜차이즈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분야 전반에 걸쳐 교육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업계 전문 교육기관인 (주)한국창업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중이다.
교육을 주관하는 (주)한국창업경영연구소의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다양한 인력 풀로 구성된 검증된 자문위원단을 포함한 강사진을 구성, 프랜차이즈 산업의 이론과 현장 실무를 잘 아는 전문가를 통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산업은 시스템 사업이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현재까지는 개별 프랜차이즈 기업마다 이를 갖추거나 인력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이같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고민 해결을 위해 만든 것이 '프랜차이즈 지도사 과정'이다. 지난해엔 1기와 2기를, 올해는 3기와 4기를 배출했다.
지도사 자격 취득 이후에도 다양한 재교육 프로그램과 실무업무의 참여, 프로젝트의 공동수행 등의 기회도 많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과 특전도 제공된다. 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소속 컨설턴트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프랜차이즈 시스템 컨설팅과 담임교수의 1:1 컨설팅과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큐베이팅 컨설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각종 컨설팅 자료 열람 및 연구기회가 제공되며, 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소상공인에 대한 컨설팅 전문 자격증인 '소상공인지도사'(2013-0067호) 자격증 시험 응시 기회도 부여된다.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프랜차이즈교육 프로그램의 전문 강사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와 연계해 취업을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