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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측 "악플러 선처없다...추가 고소 계획" 강경 대응(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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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가수 제시카가 악플러들을 경찰에 고소한 가운데 강력 대응할 뜻을 밝혔다.

29일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제시카는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포털사이트에 악성 게시글을 쓴 혐의로 두 건의 아이디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제시카는 직접 경찰서를 찾아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제시카 측은 이날 스포츠조선에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1차적으로 고소했다"며 "선처 없어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오래 참아왔고 정도가 지나쳐 고소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같은 일이 생길 시 추가 고소할 계획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경찰에 따르면 제시카가 고소한 네티즌들은 지난 5월 중순 포털사이트 TV 연예 뉴스 코너에 실린 제시카의 근황을 담은 포토 뉴스에 제시카의 외모와 성적인 부분을 비하하는 악성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후 피소된 네티즌들의 신원을 파악해 차례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9월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는 올해 5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해왔다.

hero16@sports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