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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중독 커플 '성형부부'로 탄생 "성형에 일생 바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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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저스틴과 픽시의 사연을 소개했다. 성형 컨설턴트 저스틴은 자신이 그 어떤 손님들보다 많은 성형을 거쳐 유명세를 얻었다. 저스틴을 TV로 처음 본 픽시는 그를 존경하게 돼 실제 만남을 꿈꿨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은 코 수술 다섯 번과 어깨, 등, 볼 등 약 340번의 수술을 받았다. 픽시도 열 번 정도 성형 수술을 경험했다. 전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픽시는 갈비뼈 제거 수술, 가슴 확대수술, 지방흡입 등 지금까지 17번의 수술을 받았다. 수술비용만 1억6000만원이다.

그는 저스틴의 독특한 열정에 공감해 올해 말 저스틴과 동반 수술을 받기로 했다.

미국 LA에 사는 저스틴과 스웨덴 스톡홀름에 거주하는 픽시는 TV쇼에 함께 출연하며 실제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이 정식 부부가 된 건 아니다. 픽시는 "우리 둘은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기 위해 '성형 부부' 연기를 하며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 성형수술을 함께 받기로 약속한 이 커플은 "우리 둘은 각자가 꿈꾸는 완벽한 외모에 도달할 때까지 성형수술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성형수술에 일생을 바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