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사흘 만에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27, 28일 연달아 마운드에 오르며 시즌 13번째 세이브, 3번째 블론세이브를 각각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날 사흘 만에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경기 4대7로 패하며 마무리 오승환이 출전할 일이 없었다. 오승환의 시즌 성적은 3승2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1.75.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반경기 차이로 쫓기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