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빅리그로 콜업됐다.
시애틀 구단은 28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25인 로스터를 조정했다.
내야수 이대호를 트리플A 타코마에서 콜업했다. 대신 외야수 일본인 아오키 노리치카와 내야수 마이크 프리먼을 마이너리그로 내렸다.
또 우완 톰 윌렘슨이 이날 허리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신 우완 댄 알타빌라와 팻 벤디트가 콜업됐다.
이대호는 타격감이 떨어져 지난 20일 트리플A로 내려갔었다. 이대호는 마이너 7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27타수 14안타로 타율 5할1푼9리, 2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자신감을 되찾은 이대호가 빅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