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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진이, 거식증 증세로 활동 잠정 중단...소속사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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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걸그룹 오마이걸의 진이가 거식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25일 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팬카페와 홈페이지를 통해 "진이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이 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으며, 진이 양과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추후 있을 스케줄은 진이 양을 제외한 7명의 멤버로 당분간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휴식기 동안 당사에서도 진이 양의 치료에 대한 아낌 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마이걸은 리메이크곡 '내 얘길 들어봐'로 활동 중이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마이걸(OH MY GIRL) 진이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갑작스럽게 전해드리게 되어 오마이걸과 진이 양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진이 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으며, 진이 양과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있을 스케줄은 진이 양을 제외한 7명의 멤버로 당분간 활동을 할 예정이며, 휴식기 동안 당사에서도 진이 양의 치료에 대한 아낌 없는 지원을 할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다시 한 번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오마이걸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