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25일 밤 11시 방송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특강 연사로 나선 강주은의 모습이 공개된다.
강주은은 "22년 결혼생활동안 이야기할 내용이 참 많구나.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특강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특강준비에 나선다.
특강이 시작되자 남편 최민수, 아들 유성이 유진이와 함께 무대에 오른 강주은은 객석으로 내려가는 최민수를 붙잡아 무대 위 소파에 앉히며 강의를 시작한다.
강주은은 "나는 인생을 참 행복하게 살았다. 하늘나라가 사람들이 쉬는 곳이라고 말하는데 나는 너무 행복하게 살아서 하늘나라에서는 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민수 덕분에 하늘나라 VIP 자리에 앉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엄마가 뭐길래' 방송 초반 최민수에게 "이제 꺼져"라고 말해 화제가 되었던 장면을 언급하며 "나는 '꺼져'라는 뜻이 영어로 치면 'turn off'의 뜻인 줄 알았다. 욕인 줄 몰랐다"고 말하자 최민수가 "우리가 영어 모른다고 지금 거짓말 하는 것이냐"고 반격한다. 하지만 관객들이 모두 강주은 편을 들자 최민수는 할 말을 잃고 얌전해진다. 관객들의 응원에 기세등등해진 강주은은 최민수와의 에피소드, 자신이 생각하는 남편 최민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강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큰 박수를 받는다.
강주은의 22년 결혼 생활과 강주은의 인생이 녹아든 특강은 오늘 '엄마가 뭐길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