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라미란이 '응답하라' 시리즈의 저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라미란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저주는 우리한테는 해당사항 없는 이야기인 것 같다. 워낙 젊고 신선한 친구들이 그런 혜택을 보다 다른 작품에서 저조한 경우가 있어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늘 하던대로 하던거라 '응답하라' 시리즈의 저주에서는 살짝 빗겨나가지 않았나 싶다. 사실 그냥 작품이 끌리면 하는거다. 이번 작품도 느낌이 좋았다. '응답하라 1988' 이상으로 뛰어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나한테는 저주는 없는 걸로 생각하고 싶다"고 밝혔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성균관스캔들', '어셈블리' 등을 연출한 황인혁PD와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을 집필한 구현숙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이동건 조윤희 차인표 오현경 라미란 신구 김영애 현우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27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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