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8일부터 31일까지 '렛츠런파크 대학생 정부3.0 건전레저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정부3.0 건전레저주간을 맞아 건전레저 버스, 건전레저 홍보관, 건전레저 SNS 포토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공모전은 렛츠런파크의 정부3.0 건전레저 서비스를 홍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목적에서 마련됐다. 렛츠런파크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 대상이다. 공모주제는 '렛츠런파크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렛츠런파크를 건전하게 즐기는 방법', 2개다. 이 중 택일해 제출하면 된다.
'렛츠런파크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놀라운지, 마이카드2.0, 시크릿웨이투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가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레저서비스 홍보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렛츠런파크를 건전하게 즐기는 방법'의 경우 건전하게 경마를 즐길 수 있는 생각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만들면 된다.
공모대상은 UCC로 동영상,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모션그래픽 등 제작방식에는 별도 제한이 없다. 접수기간은 8일부터 31일까지며 오후 6시까지 제출 완료한 작품에 한한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단, 팀일 경우 4명을 넘으면 안 된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자 팀별 출품 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출품작을 유튜브에 업로드 후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공모전 운영사무국 메일(ock123@kra.co.kr)로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소정의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적합성, 홍보가능성, 창의성, 완성도 등이 평가기준이며 1등에게는 300만원, 2등에게는 150만원, 3등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추후 렛츠런파크 정부3.0 건전레저 서비스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일반국민들과 소통·협력해 건전한 경마문화를 만드는 한편, 렛츠런파크 만의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려는 목적"이라며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공모전과 더불어 15일부터 21일까지를 '정부3.0 건전레저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일 방침이다.
우선 주간 내내 진행되는 '정부3.0 건전레저 버스'의 경우 시크릿웨이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시크릿웨이투어는 '금단의 땅' 마사지역은 물론, 놀라운지, 공방, 실내마장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이색적인 경험을 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 멀티홀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정부3.0 건전레저 홍보관이 문을 연다. 한국마사회가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마이카드2.0'과 과몰입 예방 영상물 등을 대형스크린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 앞 광장에서는 '정부3.0 건전레저 SNS 포토이벤트'가 진행된다. 포토프레임을 활용해 인증샷을 촬영 후 개인 SNS에 '#정부3.0 건전레저' 해시태그를 업로드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모든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난 해에도 한국마사회는 정부3.0 집중주간, 건전화주간을 시행해 건전한 경마문화 확산, 정부3.0 및 비정상의 정상화과제 등 정부 정책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는 이벤트, 공모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수 포함함으로써 국민들의 참여도를 더욱 높일 생각"이라고 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