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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양팀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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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4연승과 함께 KIA 타이거즈전 10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서 연장 10회말 터진 서건창의 끝내기 홈런으로 8대7의 역전승을 거뒀다.

5회초 대거 5점을 허용해 1-6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넥센은 6회말 상대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5점을 뽑아 6-6 동점을 만들었고, 8회초 KIA가 1점을 뽑자 8회말 박동원의 솔로포로 다시 동점을 만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10회말 서건창의 거짓말같은 라인드라이브 홈런이 터지며 접전의 승리자가 됐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많은 팬들앞에서 양팀 모두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린 것 같다"면서 "캡틴이 중요한 상황에서 결정적 한방을 쳐 이길 수 있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 모두를 칭찬해 주고싶다"라고 말했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