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WE), 함께(WITH), 위로(UP).'
인천 유나이티드가 8월 홈 2연전을 맞아 리그 강등권 탈출을 넘어 중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인천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에 이어 21일 제주와 27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홈 2연전에서 인천은 두 가지 목표를 노린다. 첫 번째는 강등권 탈출이다. 현재 11위에 자리하고 있는 인천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 K리그 클래식 잔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두 번째 목표는 중위권으로의 도약이다. 내친 김에 중위권으로의 도약해 공격형 강소구단으로서의 자태를 뽐내겠다는 입장이다.
인천 구단은 이번 8월 홈 2연전을 맞아 'WE(우리), WITH(함께), 위로(UP)'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는 모두 하나 되어 상승 곡선을 타자는 의미로 강등권 탈출과 중위권 도약을 꿈꾸는 인천의 꿈을 품고 있다.
선수단,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는 물론, 300만 인천 시민이 하나 되어 인천의 도약을 열망하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이번 8월 홈 2연전은 우리에게 너무 중요한 일정이라는 사실을 선수단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며 "인천을 구성하는 모든 이들이 하나 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구단은 8월 홈 2연전을 맞아 'Blue Summer Special Package'를 선착순 250명에 한해 한정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성인에 한해 1만2000원에 판매되며 17일 전북전과 21일 제주전 ENS석 티켓 각각 1장과 함께 무비파이에스 제공 모바일 영화예매티켓 1매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