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4년 더 레스터시티를 이끈다.
레스터시티는 1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과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으로 2020년까지 팀을 이끈다.
2015년 7월 레스터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 시즌 팀에 우승컵을 안기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레스터시티 창단 132년 역사상 처음 밟은 정상이었다.
라니에리 감독은 "우리는 열정과 노력을 앞세워 지난 시즌 마법과 같은 성공을 했다. 만약 우리가 열정을 계속 이어간다면 나는 우리가 다 함께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는 13일 헐시티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6~2017시즌 대장정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