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막내 이은주(17·강원체고)가 기계체조 예선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은주는 7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피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에 출전했다.
혼합 1그룹에 속한 이은주는 마루-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 순으로 연기에 나섰다. 이은주는 마루 12.566점(68위), 도마 12.800점(78위), 이단평행봉 13.500점(57위), 평균대 13.000점(60위)를 기록하며 개인종합 53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이은주는 개인종합 상위 24위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한 채 생애 첫 올림픽을 마감했다.
한편 6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고임(16·인천체고)에 이어 2위에 오른 이은주는 이고임의 부상으로 대체 발탁 돼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