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빅뱅의 지드래곤이 에잇세컨즈 신규 광고 모델로 발탁돼 패션계 독보적 존재감을 또 다시 입증했다.
지드래곤은 삼성물산패션부문 SPA브랜드 에잇세컨즈와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 1년간 광고 모델로 활동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통해 지드래곤은 실제 '용(龍)' 문양과 'dragon' 글씨체를 개발하는가 하면, 스카잔(강렬한 무늬의 자수를 새긴 집업 재킷), 디스트로이드 진(찢어진 청바지) 등 상품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위해 노력을 쏟았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이 평소 가장 좋아하는 숫자 '8'을 모티브로 삼아 '88', '0818' 등 그를 상징하는 다양한 숫자도 디자인으로 활용됐다.
지드래곤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론칭에 앞서 "기대가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담아 콜라보레이션 라인으로 출시하게 됐는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의 경계를 넘어 패션,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지드래곤이 선보일 에잇세컨즈의 신규 콜라보레이션이 어떤 모습으로 탄생될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8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S-FACTORY에서 개관하는 전시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 8월 20일 단 하루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치는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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