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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김현주-주상욱, 티저만으로도 '역대급 꿀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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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판타스틱'김현주 주상욱의 본방사수를 부르는'핵꿀잼'2차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춘시대'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측은 5일 김현주와 주상욱의 티저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면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판타스틱'은 이판사판'오늘만 사는'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똘끼충만'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 해성(주상욱 분)의 짜릿한'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오늘을 만끽하며 사는 게 얼마나 판타스틱한 일인지를 두 사람의 짧고 짜릿한 로맨스를 통해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먼저 공개된 티저 속 김현주는 달달 애교와 살벌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갓현주'다! 운 폭넓은 매력의 진수를 선사했다. 김현주는 콧소리 가득한 목소리로 주상욱에게 "우리 영화 보러 갈까? 자전거 타러 갈래? 쇼핑하러 가자~"고 말하지만, 주상욱은 그저 자기 일에만 몰두한 채 "내일하자"고 무심한 듯 한마디를 내뱉는다. 순간 무언가 잘못됐음을 느낀 주상욱은 조심스레 김현주를 쳐다! 보고, 아니나 다를까 김현주의 분노는 폭발,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죄다 엎어버리고 주상욱의 노트북까지 두 동강을 내버린다. 이런 김현! 의 모습에 주상욱은 혼이 나갔고, 김현주는 "웬만하면 오늘 하자~ 무조건 예약해~"라고 다시 애교 넘치는 여자친구로 돌아온다. 김현주에게 무뚝뚝했던 주상욱은 어느새 김현주 앞 순한 양으로 돌변해 폭소를 자아냈다. ! 이어 공개된 주상욱 버전에서는 상황이 바뀐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채로운 주상욱의 표정연기가 압권이다. 직접 요리를 해주려는 주상욱의 야심찬 계획에도 불구하고 김현주가 '내일 하자'며 미루자 급 돌변해 주방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이에 주눅이 든 김현주는 주상욱이 해준 스파게티를 아무소리 못한 채 뾰로통한 표정으로 꾸역꾸역 먹고, 이런 김현주에게 다가가 어딘가 모르게 섬뜩한 표정으로 "더 줄까?"라고 말하는 주상욱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날 공개된 김현주와 주상욱의 티저는 내일이 아닌 판타스틱한'오늘'을 즐기자는 드라마의! 메시지를 짧은 영상 속에 센스 있고 코믹하게 담아냈다. "웬만하면 오늘 하자"는 두 사람의 대사는 오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위트있게 표현했다. 또한 내일 없이 오늘만 사는 이소혜, 류해성의 '이판사판' 막무가내 3無 로맨스를 간접적으로 보여준 티저는 코믹하고 임팩트 있는 영상으로 짠내 0%, 생기발랄한 웃음을 선사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한부 판정 앞에서도 신파 따위 거부하며 오늘을 만끽하며 살아가는 멘탈甲 직진녀 이소혜에 완벽 빙의한 김현주의 생생한 연기와 기존의 반듯하고 묵직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안하무인 똘끼충만 자기애 가득한 우주대스타 류해성으로 분한 주상욱의 변신은 짧은 영상 안에서도 연기 내공과 급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준다. 주고받는 맛깔스러운 코믹 연기와 호흡에서 보이는 꿀케미도 '판타스틱'을 기대케 한다.

한편 '판타스틱'은'라스트', '황금의 제국', '추적자' 등 묵직한 작품에서도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조남국 PD와 '슬픈연가','세친구','남자셋 여자셋'등을 집필한 감각적인 필력의 이성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색다른 매력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지수를 비롯해 김지영, 윤소정, 김정난, 김영민, 채국희, 조재윤, 김재화 등 연기력과 개성까지 겸비한 쟁쟁한 명품 배우들의 합류로 최강'꿀조합'! 라인업을 완성한'판타스틱'은 청춘시대'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