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4일(목)부터 17일(수)까지 4학기 재활승마 강습생을 모집한다.
만 6세~12세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반과 만 13세~30세를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성인반으로 구분 모집한다. 아동반의 경우 신장 1m50 이하, 체중 35kg 미만으로 자격이 제한되어 있다. 성인은 신장 1m80 이하, 체중 70kg 미만이어야 참여 가능하다. 두 가지 과정 모두 의사 소견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의 신체적·정신적 상태와 기승 가능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오는 11월 6일(일)까지 진행되는 4학기 강습 모집 인원은 32명으로,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승마힐링센터 실내승마장에서 강습이 진행된다. 단순히 승마지식만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동물 교감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한다. 또한 가족힐링승마와 심리상당 등의 무료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는 재활승마 강습비용은 회당 4만원이며, 이메일(healing@kra.c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제출서류 및 신청방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 및 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마사회는 현재 재활승마 단체반(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상시 모집 중에 있다. 만 8세부터 40세 이하 장애인 그룹 15명 내외가 참가대상이며 목요일과 금요일에 한해 진행된다. 일정 및 신청방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